특별취재팀 = 13일 오후 충북지역 투표율이 역대 최저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도내 492개 투표소에서 전체 유권자 107만6천451명 중 46만1천632명이 투표를 해 투표율이 42.9%에 그치고 있다. 이는 1997년 대통령 선거 당시 62.7%, 98년 지방선거때 47.8%와 비교하면 각각 19.8% 포인트, 4.9% 포인트가 떨어진 것이며 역대 최저 투표율을 보였던 2000년 총선때 46.1%보다 낮은 것이다. 지역별로 투표율을 보면 청주시 흥덕구가 3.17%로 가장 낮았으며 보은군이 63.4%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연합뉴스) bw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