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지역의 투표율이 농번기와 월드컵 등의영향으로 지난 2대 지방선거와 16대 총선에 비해 다소 떨어지고 있다. 총 유권자 13만6천401명인 안동지역은 이날 70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투표에 들어가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이 30.9%로 지난 16대총선때 36.8%, 2대 지방선거때 32.3%에 비해 다소 떨어지고 있다. 이에따라 안동지역의 최종 투표율도 16대총선 70.5%, 2대 지방선거 68%에 비해 낮은 60%선에 그쳐 역대 최저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농번기에 월드컵으로 인한 선거 무관심으로 이번 선거 투표율이 크게 저조할 것으로 우려돼 주민들을 대상으로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연합뉴스) 임상현기자 shl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