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반= 한나라당과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들은 13일 오전6시 각각 부인이나 운동원들과 함께 투표했다. 한나라당 안상수(安相洙)후보는 수행원들과 함께 이날 오전 6시 계양구 작전 1동 작전새마을금고에 설치된 제4투표구에 도착, 선거 종사원들을 격려한뒤 바로 투표장으로 향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민주당 정권의 부패.실정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선거 기간에 상대후보의 흑색선전이 있었으나 유권자이 현명하게 판단해 줄 것"이라며 결과를낙관했다. 민주당 박상은(朴商銀)후보는 부인 김경희여사, 운동원들과 함께 오전 6시 남동구 논현동 논곡중학교에 마련된 제6투표구에 나와 선거 관계자들과 일일이 악수한뒤투표에 임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인천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선거로 후보의 도덕성과 자질이 큰 쟁점이었다"며 "유권자들이 진정한 일꾼을 가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연합뉴스) chang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