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동(李漢東) 총리는 10일 "금년 10월까지 전자정부 구현을 위한 핵심과제들을 마무리해 전자정부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5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 참석, 치사를 통해 "정부는 `e-코리아 비전 2006계획'에 따라 2006년까지 국가정보화를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또 "정부는 국민 모두가 정보화의 기본적인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금년 상반기중에 1천만명 정보화 교육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는 실생활에서 활용가능한 수준높은 2단계 정보화 교육을 추진해 전국민의 정보활용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총리는 "개인정보 누출, 악성 스팸메일 등 정보화의 부작용에 대해서도 적극 대처해 건전한 사이버 문화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기자 bing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