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함흥지방에서 7일 낮 최고 높은 기온이 35.6도로 기상관측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중앙방송이 이날 전한 북한 지방 날씨에 따르면 평양지방의 최고기온은 31도로서 평년보다 5도가 높았으며, 함흥지방은 35.6도, 원산지방은 34.6도를 각각 기록했다. 방송은 동해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8일 강계, 혜산지방에서 약간의 비가 내린후 개이겠으며 신의주, 평성, 남포, 사리원, 해주, 개성, 청진, 함흥, 원산 지방에서는 흐린후 개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와 함께 8일 기온이 제일 낮아질 지방은 백두산으로 0도 정도 되겠으며 기온이 제일 높아질 지방은 개성지방으로 28도 정도로 예견된다고 방송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상용기자 cs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