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 선거에 나선 무소속 정동년 후보는 5일도청이전에 반대하며 지하철 1호선은 국가공단화를 추진하되 2호선은 시의 재정을감안해 착공시기를 조절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광주 북구 북동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렴과 결백으로 부패없는 광주를 만들고 정치.경제적 위기에 빠진 광주를 살려 시민들을 즐겁게 하겠다"며 각 분야의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잘 사는 광주'를 위해 ▲기아차 신차종 생산라인 유치 ▲광산업 관련 특화사업 육성 ▲한국 김치타운 조성 등을, 참여자치 확대를 위해서는 ▲전자입찰제 도입 ▲공무원 노조 인정 ▲주민소환제 실시 ▲반부패 청렴선언 및 조례제정추진 등을 제시했다.

또 복지 분야로는 ▲복지위원회 설치 ▲시민복지 최저 기준제 도입 ▲주민자치센터에 보육 탁아시설 운영 ▲공공부문 여성참여 확대 ▲외국인 보호와 지원을 위한조례 제정 등을 꼽았다.

이밖에 문화.환경 분야 공약으로 ▲비엔날레의 문화자원화 ▲광주문화재단 설립▲광주음악단지 조성 ▲도심 폐선부지 녹색공간으로 조성 ▲중수도 설치 확대 및 조례 제정 등을 내세웠다.

정 후보는 특히 광주시의 최대 현안으로 ▲도청이전 및 시.도통합 주민투표 실시 ▲지하철 2호선 착공시기 조절 ▲운림온천 반대 ▲상무쓰레기 소각장의 재용역추진 등을 열거해 주목을 끌었다.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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