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군 3군 본부 수뇌부는 현충일인 오는 6일 오전 국립 대전현충원을 참배한다. 김판규(金判圭) 육참총장 등 육군 장성들은 제47회 현충일인 이날 오전 7시 현충원을 참배하고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 계획이다. 이어서 15분 간격으로 장정길(張正吉) 해참총장과 김대욱(金大郁) 공참총장 등 해군과 공군 수뇌부도 잇따라 현충원을 참배한다. 한편 각 군은 월드컵과 지방선거 등으로 들뜬 분위기로 보훈행사를 소홀히 하는 일이 없도록 참전용사 가정 방문과 부대별 참전용사 초청행사, 지역별 참전비 참배 및 전적지 견학 등 호국 보훈행사를 내실 있게 실시할 것을 각급 부대에 지시했다. (대전=연합뉴스) 백승렬기자 srbae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