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침례교총회장인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사장)는 4일 낮 서울의 한 식당에서 한.일 월드컵에 출전한 자국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방한한 폴란드 알렉산데르 크바슈니에브스키 대통령과 오찬했다. 오찬에는 김 목사의 초청으로 김영삼 전 대통령과 서청원 한나라당 대표, 이영덕 월드컵문화시민 중앙협의회장 등이 동석했다. 김 목사가 방한한 크바슈니에브스키 대통령을 초청, 이뤄진 이날 오찬에서 양측은 세계의 난민과 빈민구호를 비롯한 지구적문제와 복음전파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논의하고 양국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김 목사는 지난 3월 폴란드에서 열린 '침례교 세계연맹 상임위원회' 참석차 폴란드를 방문했을 때 크바슈니에브스키 대통령과 면담했었다. (서울=연합뉴스) 신지홍 기자 sh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