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에 지원해온 비료 20만t 수송이 4일 완료된다. 통일부 관계자는 "1만5천t의 복합비료를 실은 슈퍼선호가 3일 오전 여수에서 남포로 출항한 데 이어 4일중 요소.복합비료 6천t을 실은 이스턴프론티어호가 여수에서 해주로 출발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로써 올해 북측에 지원하기로 한 비료 20만t 북송이 완료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4월 인도적 차원에서 비료 20만t을 북측에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같660억원 범위에서 사후정산 방식으로 남북협력기금을 배정했다. (서울=연합뉴스) 심규석기자 nks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