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선관위는 28일 전화 홍보실을 차려놓고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모 정당 인천시장 후보측 사이버단장 김모(47)씨를 인천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시 선관위에 따르면 김씨는 연수구 청량동 모 병원 옥상 가건물에 40여평 규모의 전화홍보실을 설치하고 55명의 홍보요원을 고용, 선거구민들에게 전화를 걸어 특정 후보의 경력을 알리는 방법으로 부정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다. (인천=연합뉴스) iny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