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언론인 모임인 대한언론인회(회장 이정석)는 `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노사모)' 대표의 발언에 대해 15일 성명을 내어 "특정신문의 기자회견 참석을 봉쇄하고 절독운동을 벌이겠다는 것은 언론자유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자 수용자 주권 침해"라고 비판했다. 이어 대한언론인회는 "노사모의 취재방해에 대한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논평 보도를 보고 실망했다"면서 "그의 언론관을 다시 한번 묻는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