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은 14일 베이징(北京) 주재 캐나다 대사관과 선양 선양(瀋陽) 주재 미국총영사관에 진입, 망명을 요청했던 탈북자 5명의 사건이 "해결됐다"고 밝혔다. 쿵취앤(孔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 중국은 이번 사건을 국제법과 중국법, 그리고 인도주의 정신에 따라 처리했다"고 밝혔다.쿵 대변인은 " 이 문제는 적절히 해결됐으며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대사관은 즉각 논평을 하지 않았으며 지난 주말 캐나다 대사관에 들어간탈북자 2명이 중국을 떠났는지 아직 확실하지 않다. 이에 앞서 선양 주재 미국 총영사관에 들어갔던 탈북자 3명은 이날 중국을 떠나싱가포르를 경유,한국으로 향했다. (베이징=연합뉴스) 이상민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