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4일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당 대표를 호선으로 선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5.10 전당대회 경선에서 1위로 선출된 서청원(徐淸源) 최고위원이 새 대표로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는 회의 직전 최고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선 후유증을 하루속히 극복, 6월 지방선거와 12월 대선 승리를 위해 화합해줄 것을 당부할계획이다. 특히 이 후보는 신임 서 대표와 협의, 금주중 당 3역과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을마무리짓고 지방선거대책위를 조기 출범시키는 등 당을 지방선거체제로 전면 전환할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조복래기자 cb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