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 보안과는 13일 각종 불법시위를주도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남총련 투쟁국장 장민호(전남대 응용학과4)씨 등남총련 간부 3명을 긴급체포,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 등은 지난달 26일 조선대서 열린 남총련 출범식을 전후해각종 시위를 주도하고 '2002 제10기 한총련 투쟁지침' 등의 이적표현물을 소지한 혐의다. 경찰은 12일 오후 5시40분께 전남 담양군 대전면 모 식당에서 이들을 붙잡았으며 조사를 마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kj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