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고진부(高珍富) 의원 등 여야 의원 20여명은 4일 아동복지시설에 대한 규정에 그룹홈(공동생활가정)과 지역아동센터를 추가하고 매년 5월1일부터 6일까지를 어린이 주간으로 정하는 내용의 아동복지법 개정안을 마련,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현재 미신고시설로 유지돼온 그룹홈의 양성화가 시급하다"면서 "지역사회에서 방치되고 있는 저소득 아동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재정, 행정적 지원도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shch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