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일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금명간 중앙당 차원의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체제 구축작업에 돌입했다. 한화갑(韓和甲) 대표는 고위당직자회의에서 김원길(金元吉) 사무총장에게 "오늘중으로 선거대책위 구성안을 만들어 내일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해달라"고 지시했다고윤호중(尹昊重) 부대변인이 전했다. 회의에서 김성순(金聖順) 지방자치위원장은 "현재 선거전체를 총괄하는 기능이없어서 빨리 중앙당 차원의 선대위 구성을 할 필요가 있다"며 "지방선거를 대비할중앙선거대책본부가 5월 10일까지는 발족돼야 한다"고 보고했다. 김 위원장은 또 오는 15일까지 권역별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 권역별 공천자대회를 개최하고 20일께 중앙당 차원의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필승 결의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민철기자 mincho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