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득렁 베트남 주석이 2일 특별기편으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초청을 받은 천득렁 주석은 5일까지 3박4일간 북한을 공식방문하게 된다. 공항에서 열린 환영식에는 김 상임위원장과 백남순 외무상, 리광근 무역상 등이참석, 천득렁 주석을 영접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천득렁 주석의 방북에는 응웬지니엔 외무장관을 비롯 공식수행원 10명과 비공식 수행원 15명, 기업인 10여명, 보도진 등이 수행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정연식기자 jy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