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복 보건복지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강동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서 심장혈관 확장수술을 받았다. 복지부 관계자는 "서울대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심장 근처 관상동맥이 좁아져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임상경험이 많은 아산병원에서 혈관을 확장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장관의 수술경과가 좋아 하루 이틀이면 퇴원할 수도 있지만 그동안 피로가 쌓인데다 다음달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보건기구 총회에 참석하기 위한 해외출장이 계획돼 있어 며칠 휴식을 취하다 26일께 출근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재석기자 bond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