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을 살포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김대호(50.괴산1) 충북도의원이 오는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18일 밝혔다. 김 의원은 "병중에 계신 부모님을 봉양하기 위해서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으나 지난 설 명절 때 선물을 돌린 혐의로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는 상황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김 의원은 괴산 1선거구 한나라당 도의원 후보로 단독 입후보, 이달 초 공천이확정됐다. (청주=연합뉴스) 박종국기자 pj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