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교 1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열리는 '한.중 관광교류전'이 17일 개막됐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중국국가여유국과 주한 중국대사관은 1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5개 도시를 순회하며 중국관광의 매력을 소개하는 한.중 관광교류전을 연다. 짱시천(張希欽) 중국국가여유국 부국장(차관급)을 단장으로 총 137명 규모의 중국대표단은 이번 관광교류전에서 중국 전통민속공연과 곡예단 공연, 경극, 소림사무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행사일정을 보면 ▲18일 서울 명동거리 및 조선호텔 공연 ▲20일 대구 밀리오레 정문 앞 야외무대 공연 ▲22일 부산 롯데호텔 공연 ▲25일 광주 비엔날레 야외무대 공연 ▲26일 대전 롯데호텔 공연 등이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