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 정읍시장 경선후보인 김영재(38.전청와대 행정관)씨가 16일 오후 후보를 사퇴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씨는 이날 "공정한 경선을위해 선거인단 선정과정을 공개하라고 정읍지구당에촉구했으나 받아 들여지지 않은데다 공정 경선이 보장되지 않아 후보등록을 취소하고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17일에 실시되는 민주당 정읍시장 후보경선의 선거인단은 지구당대의원 285명과일반당원 315명 등 600명으로 구성됐다. 김씨의 사퇴로 민주당 정읍시장 경선에는 유성엽(43.전 전북도 경제통상국장)씨와 유봉영(61.전 전북개발공사 사장)씨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정읍=연합뉴스) 박희창 기자 changhi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