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미 합동참모본부는 월드컵축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대비하기 위해 군사위원회(MC) 상설회의를 11일 오전 개최했다. 이남신(李南信) 한국 합참의장과 토머스 슈워츠 주한미군사령관 등 한.미 고위군사관계자들은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월드컵 개최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테러위협에 대비한 공조체제를 논의했다. 군사위는 월드컵대회 성공개최를 보장하기 위한 ▲협조강화와 공동대처 ▲정보공유체제 강화와 화생방 방호작전 등에 대한 미국지원 ▲미국의 지원분야 월드컵 테러대비 계획에 통합 등 3개항에 관한 합의각서를 교환했다. (서울=연합뉴스) 문관현기자 khm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