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후보 경선에 불참한 임명환 완주군수가 11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임군수는 이날 군청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기초 자치단체장은 정치인이 아니라 행정전문가를 필요로 하는 자리"라며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개발에 전념하기위해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나서 직접 군민의 심판을 받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완주군수 선거는 민주당 완주군수 후보 경선에 단독 등록한 임정엽(43.전 청와대 정무수석실 정무1국장)씨와 무소속 이돈승(43.지역경제발전연구소장), 최충일(60. 전 김제시장)씨 등 4파전 양상을 띨 것으로 보인다. (완주=연합뉴스) 김종량 기자 jongry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