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인터넷 투표를 실시한다. 인터넷투표는 선거인단을 제외한 만 20세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각 후보는 자신의 지지율에 따라 전체 공모선거인단(3만5천명)의 5% 가량인 1천7백50표를 배분받는다. 인터넷투표는 민주당 홈페이지(www.minjoo.or.kr) 및 한미르, 다음,여자와닷컴 등의 배너광고를 통해 이뤄진다. 투표 참여자는 성명과 주민등록번호,거주지역 등 자신의 기본정보를 입력한 뒤 핸드폰,신용카드,은행계좌 중 한가지를 이용해 신원을 인증 받은 뒤 투표하면 된다. 핸드폰의 경우 핸드폰 번호를 입력한 뒤 곧바로 자신의 핸드폰 창에 뜨는 인증번호를,신용카드는 신용카드번호와 유효기간 및 비밀번호 4자리 중 앞 2자리를,은행계좌의 경우는 계좌번호와 비밀번호 4자리를 각각 입력한 뒤 투표하면 된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