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특사 일행 서울 출발

입력2002.04.03 10:20 수정2006.04.02 12:13

임동원(林東源) 특사 일행을 태운 대통령 전용3호기가 3일 오전 10시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을 이륙, 평양으로 떠났다. 임 특사 일행은 이날 낮 12시께 평양순안공항에 도착해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의 영접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전용기가 소형비행기라서 일반 항공기보다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북측에서 전금철 혹은 송호경 아태부위원장이 공항에서 영접할 것이라고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충원기자 chung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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