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김민석(金民錫)의원은 2일 "새로운 리더십의 등장은 막을 수 없다"면서 "새로운 기운이 필요하다는 시대사적 흐름을 타고 나아가 반드시 본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본선 승리 전략은. ▲70년대 낡은 사고시대와 21세기에 걸맞은 삶의 질을 중시하는 새로운 시대간의 차별화, 국민을 상대로 돈벌이하는 비즈니스 전문가와 균형감각이 있는 정책 전문가간의 차별화, 도덕성과 자격검증을 통한 합리적 정책비전 제시, 세대간 대결이아닌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지지를 받는 전략을 구사하겠다. --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후보와 세대간 대결이 되는것 아니냐. ▲15,16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서울에서 득표율 1위를 했는데 이는 특정한 세대의지지를 얻어서는 불가능하다. 노령층과 여성층 지지도 받아낼 자신있다. TV토론을통해 이 후보와 정책대결하면 나에 대해서 막연하게 알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안정감을 줄 것이다. --박빙의 접전끝에 승부가 결정났는데. ▲내심 55대45를 예상했다. 나는 선거운동 출발이 상당히 늦었고 조직도 취약했는데 시민의 지지로 역전극을 이뤄냈다. --대선후보 변화 바람이 경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나. ▲경선과정에서 나라와 사회에 새로운 활력이 넘쳤으면 좋겠다는 민심과 민주당이 지방선거뿐 아니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확인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shch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