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일 임기가 만료되는 한미연합사부사령관(대장)에 남재준 합참 작전본부장(육사 25기)을 내정한 것을 비롯 승진 17명을 포함해 24명의 육.해.공군 장성급 인사를 단행했다. 남 내정자는 2일 오전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대장 진급과 함께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에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육사 27기인 박승춘 합참 군사정보부장, 김윤석 육본 감찰감, 이상태 육본 정보작전부장, 방판칠 국방부 동원국장(ROTC8기) 등 4명은 이날 중장 진급과 함께 수방, 특전사령관, 8,9군단장에 각각 보임된다. 김근태 합참 작전차장(육사 30기)을 포함한 9명은 소장 진급과 동시에 사단장으로 보직될 예정이다. 또 차영구 국방부정책보좌관(육사 26기)은 중장으로 진급했으며 권영달 준장(육사 28기)은 소장 진급과 함께 합참 군사정보부장에 임명됐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