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지역을 맡고있는 미 7함대의 짐 멧저(중장)사령관은 최근 장정길(張正吉) 해군참모총장에게 전문을 보내 `항구적 자유작전'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해군이 23일 밝혔다. 멧저 사령관은 이 전문에서 "테러리즘에 대한 범세계적인 전쟁에 한국 해군이 보여준 훌륭한 지원에 감사한다"며 "테러리즘을 응징하는 한.미 연합작전이 앞으로도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해군수송지원단의 상륙함인)향로봉함 장병들이 디에고가르시아섬의 편의시설 개선을 위한 물자수송 임무를 훌륭히 마쳤다"면서 특히 해군 특수전요원인UDT/SEAL팀과 해군 해난구조대인 SSU대원들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미국의 대테러 전쟁을 지원하고 있는 해군수송지원단(단장 김재환.대령)은 남인도양 디에고가르시아섬 지역에서 미 태평양군사령부 예하 서태평양 군수사령관의 전술 통제하에 군수품 수송, 구조작전 등 미군의 군사작전을 돕고있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sknk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