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표 '음모론' 주장 일축

입력2002.03.22 09:10 수정2006.04.02 11:38

민주당 한광옥(韓光玉) 대표는 22일 당 경선과정에서 특정후보의 사퇴 등과 관련,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음모론'에 대해 "말도 안되는 소리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른바 '김심'(김대중 대통령의 의중)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데 대해서도 "처음 들어본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한 대표는 최근 이인제(李仁濟) 노무현(盧武鉉) 후보간의 '색깔론' 등을 둘러싼 공방에 대해 "국민참여경선과정에서 한두가지 문제가 나올순 있지만 후보들은 경선과정에서 상대후보를 존경하고 당원 동지애를 가져야 한다"며 "선관위가 잘 마무리하라"고 지시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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