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러시아가 평양-하바로프스크 정기항로를 재개하기로 합의하고 내달 5일 북한 고려항공 소속 TU-134호 여객기가 첫 비행을 시작한다고 러시아의 소리방송이 21일 보도했다. 북한은 현재 러시아와 중국, 파키스탄, 이집트 등 40여개국과 항공협정을 체결하고 있으며 평양-베이징, 평양-모스크바-베를린, 평양-블라디보스토크, 평양-선양등 노선에 취항하고 있다. 특히 내달부터는 평양-마카오 정기항로도 재개한다. (서울=연합뉴스) 강진욱기자 kj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