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린성(吉林省) 공안 관리들은 21일 스페인대사관 탈북자 진입 사건 이후 중국 동북 지역 공안들이 탈북자 체포 작전에 나서 북한으로 송환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북한과의 동부 국경 지대인 지린성 허룽(和龍)현의 한 공안 관리는 지난 14일 스페인대사관에 탈북자 25명이 진입한 사건 이후 허룽현 공안이 탈북자 체포 작전을 벌여왔으며 국경 경비대와 긴밀한 협조하에 작전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허룽현 인근 룽징(龍井)시의 한 공안 관리도 스페인대사관 사건후 탈북자 체포와 송환 작전이 진행되고 있으며 여러 부서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연합뉴스)이상민특파원 smle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