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구호물자 전달을 위해 청소년적십자(RCY)관계자 3명이 13일 오전 10시 인천항을 통해 방북한다고 대한적십자사가 12일 밝혔다. 방북 요원은 윤미혜 RCY중앙본부장, 권영훈 전국RCY지도교사협의회 초등부회장,임동환(17.마산제일고) 전국RCY단원협의회 고등부회장 등이다. RCY는 그동안 모은 학용품과 (주)진도가 협찬한 의류 등 6억2천만원 상당의 대북 구호물자를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며, 북측은 지난 11일 판문점 적십자 연락관을 통해 이들의 신변안전 보장각서를 보내왔다. (서울=연합뉴스) 이충원기자 chung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