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11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선거공영제 언급에 대한 논평에서 "선거공영제의 획기적 확대를 위한 정부의 협력을 언급한 대통령의 지시를 환영하며 이번 지시가 금권정치 선거의 폐해를 없애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 오는 12월 대선부터 완전공영제 실시 여부는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여야간 협의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선거공영제 확대에는 재정부담의 확대도 불가피하므로 여야간 협의를 하면서도 늘 국민의 뜻을 살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인기자 sang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