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재오(李在五) 총무는 11일 "권력형비리 연루의혹을 받고 있는 '12인방'과 이수동 전 아태재단 상임이사 등 13인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오늘중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무는 이날 오전 당3역회의에서 "대통령 친인척의 비리가 점차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힌 뒤 "당내 논의를 거쳐 이수동씨와 '12인방'에 대한 특별검사법을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