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울시지부는 5일 올림픽경기장에서 정기대의원 대회를 열고 김덕규 시지부장 후임에 이해찬 의원(4선·관악을)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 신임 지부장은 취임연설을 통해 "서울시장 선거와 12월 대선에서 한나라당을 이겨 정권을 재창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결전의 날'(9일 제주 경선)을 불과 4일 앞둔 이날 대선주자들은 표심잡기에 안간힘을 쏟았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