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사무처는 4일 입법 과정의 투명성 및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오는 5일 국회 본청에서 '입법통합지식관리시스템' 구축시연회를 갖고 국회 홈페이지(www.assembly.go.kr)를 통한 인터넷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사무처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법률안 및 예결산안 심의, 그리고 국정감사활동 등 의정활동을 통한 각종 자료 및 영상물이 데이터 베이스로 구축되며 'PDF내 검색어 하이라이트 기능', `원스톱 서치' 등 검색 기능이 향상된다. 김병오(金炳午) 국회 사무총장은 "맞춤정보서비스 등 응용시스템을 보강, 2003년까지 입법통합지식관리시스템을 마무리해 진정한 의미의 전자국회상을 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