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8일 "치열한 무한경쟁시대에 우리가 세계 일류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선 창의력과 모험심이 강한 인재를 많이 발굴하고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21세기를 이끌 우수 인재상' 수상자들과 은사 등 27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수상자들은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수 있는 분야에서 세계 제일이 된다는 각오로 희망과 의지를 가지고 계속 전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21세기를 이끌 우수 인재상은 우리나라를 21세기 지식경제강국으로 이끌 다양한 분야의 우수 인재들을 발굴, 격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상이다. 고등학생 수상자들에게는 3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모든 수상자들에게 대통령상 메달과 2박3일간의 문화체험기회가 제공된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