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7일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으로 각각 추천한 김영신 세종대 교수와 김헌무 변호사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가졌다. 중앙선관위원에 대해 처음 실시된 이번 인사청문회는 국회선출 선관위원 가운데 송정호 위원이 법무부 장관에 임명되고 윤승영 위원의 임기가 다음달 16일로 만료됨에 따라 이뤄졌다. 김헌무 변호사에 대해서는 지난 80년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으로 활동한 이력 등이 거론됐으며,김영신 교수는 선거 및 법률 관련 경력이 없다는 점 등이 문제로 제기됐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