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에서는 재산공개대상자 12명 중 편호범 기획관리실장의 재산이 1억776만원 증가한 것을 비롯해 10명의 재산이 늘어났다. 이종남(李種南) 감사원장은 차남 등 나머지 가족의 재산이 늘어났으나 본인 예금이 4천602만원 줄어드는 바람에 전체적으로 2천717만원이 감소했다고 공개했다. 또 정부의 부패방지 업무를 총괄하는 기구로 새로 출범한 부패방지위원회의 경우 채일병 사무처장은 자녀교육비 지출 등으로 3천96만원이 줄어들었다고 신고했고,이상환 상임위원은 봉급저축 및 예금증가로 1천418만원이 늘어났다고 신고했다. 강철규(姜哲圭) 위원장은 최근에 임명돼 재산변동신고 대상에서 제외됐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기자 bing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