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1일 김정기(金正起) 방송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방송위원회 위원에 김동선(金東善) 전 정보통신부차관을 임명했다.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은 "신임 김 위원은 정보통신 분야의 전문가로 오랜 공직생활을 통해 풍부한 행정경험과 함께 방송분야를 잘 이해하고 있어 방송위원회 운영 활성화에 기여할 적임자"라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방송위원들의 호선으로 선출될 새 방송위원장에는 강대인(姜大仁) 부위원장이 유력하게 거명되고 있다. 다음은 김 신임위원의 약력. ▲전북 전주(61) ▲연세대 행정학과 ▲행정고시 10회 ▲서울체신청 업무지도관▲전북체신청장 ▲정보통신부 우정국장, 기획관리실장 ▲정보통신부 차관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