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회의를 갖고 대선후보 경선기탁금을 2억5천만원,최고위원의 경우는 7천만원으로 확정했다. 그러나 기탁금 규모에 대해 일부 대선주자들이 반발,논란이 예상된다. 당 선관위원인 송영길 의원은 "국민참여경선에 비용이 많이 드는데 당의 재정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일부 비용을 후보자 기탁금으로 메울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정동영, 김근태 상임고문은 "국민경선에 소요되는 경비를 후보자에게 전가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비판했고,유종근 전북도지사도 "과다한 기탁금을 요구하는 것은 후보들에게 부정한 방법으로 선거자금을 모금하도록 강요하는 처사"라고 가세했다. 민주당은 또 국민참여경선을 실시할 때 전체 선거인단(7만명)의 2.5%(1천7백50명)는 인터넷 투표 결과를 반영하기로 했다. 인터넷 투표는 4월18일부터 4월27일까지 10일간 여론조사 방식으로 실시되며,각 주자는 지지율에 따라 1천7백50표를 분할하게 된다. 다음은 이날 확정된 권역별 경선일정. △3월9일=제주(한라체육관) △3월10일=울산(종하체육관) △3월16일=광주(염주체육관) △3월17일=대전(한밭공설운동장 다목적체육관) △3월23일=충남(류관순기념관) △3월24일=강원(춘천호반체육관) △3월30일=경남(마산실내체육관) △3월31일=전북(전주실내체육관) △4월5일=대구(대구컨벤션센터) △4월6일=인천(장소미정) △4월7일=경북(포항실내체육관) △4월13일=충북(청주실내체육관) △4월14일=전남(장소미정) △4월20일=부산(장소미정) △4월21일=경기(장소미정) △4월27일=서울(잠실실내체육관)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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