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5일 오후 문상주 한국직능단체총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각 직능단체 회장단 및 회원 4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다과를 함께하며 격려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번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을 단순한 체육행사로서가 아니라 우리가 가진 문화적, 경제적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해 도약과 번영의 기초를 마련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문화, 서비스, 경제활동의 최일선을 담당하고 있는 직능인들이 이 두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