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韓明淑) 여성부장관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국가와 사회의 안정적 발전은 국민생활의 최소 구성단위인 가정의 안정으로부터출발하는 만큼 올해는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이 유지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안정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지난 한 해는 '하늘 아래 절반'인 여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준 해로 기억될 것"이라며 "여성부가 출범함으로써 남녀평등과 여성 권익증진을위한 전기가 마련됐으며 모성보호 관련 법률이 개정.시행됨으로써 근로자가 직장과가정생활을 양립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됐다"고 자평했다. (서울=연합뉴스) 신지홍 기자 sh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