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군사교류 증진을 위해 군 태권도 교관 4명을 파견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파견 교관은 장래홍(32) 대위, 신호균(35), 진용화(28) 상사, 길정식(30) 중사로 2년간 사우디 군의 태권도 교수법, 특공무술 등의 교육을 담당한다. 우리 군은 지난 62년부터 86년까지 베트남, 대만, 이란 등에 태권도 교관을 파견했고, 현재는 파키스탄에서 2명이 활동중이며, 레바논과도 2명의 교관 파견을 협의중에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기자 sknk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