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北京)에 근거를 두고 있는 범태평양조선민족경제개발촉진협회(범태)는 내년 5월 평양에서 열릴 예정인 제5차 평양국제상품전람회 전시안내 및 참가신청을 접수한다. 범태는 16일 이 단체가 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인 `조선 인포뱅크'(http://www.dprkorea.com)를 통해 제5차 평양국제상품전람회가 내년 5월 6∼9일 평양 3대혁명전시관에서 개최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북한의 조선국제전람사 주최로 지난 98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평양국제상품전람회는 지난 5월 4차 전람회의 경우 중국, 러시아, 싱가포르, 독일, 이탈리아, 호주,일본, 프랑스, 영국, 대만 등 13개 국가 182개 기업이 3만여종의 전시품을 출품, 총3천500만달러 어치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주용성기자 yong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