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인터넷을 이용해 입영부대(훈련소)와 입영일자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또 사이버대학 재학생들에게도 입영연기 혜택이 주어지며 면제판정자 등을 대상으로 정밀 재검사를 실시하는 중앙신체검사소가 운영된다. 병무청은 12일 이같은 병무행정 개혁안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개혁안에 따르면 진학으로 입영이 연기된 대학생들이 재학 도중 입영을 원할 경우 병무청 인터넷 홈페이지(www.mma.go.kr)에 접속, 희망 입영일자와 부대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