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7일 황영하(黃榮夏) 전 총무처장관등 전직 관료와 의원 등 22명을 국책자문위원으로 임명했다. 국책자문위원으로 임명된 인사에는 김영광(金永光) 양창식(梁昶植) 김유진(金裕珍) 김정균(金正均) 손태곤(孫泰坤) 정선호(鄭善昊) 진경탁(陳京鐸) 씨 등 전직 의원 7명과 소병용(蘇秉用) 전 인도대사, 나원찬(羅元燦) 전 멕시코대사 등 전직 외교관 2명이 포함되어 있다. 또 박상범(朴相範) 전 대통령경호실장, 박광훈(朴光勳) 이희수(李羲秀) 전 수산청장, 박청부(朴淸夫) 전 증권감독원장, 박중배(朴重培) 전 충남지사, 장병규(張炳圭) 전 문교차관, 정태수(鄭泰洙) 전 내무차관, 조규일(曺圭一) 전 농림차관, 조성빈(曺聖彬) 전 해양경찰청장, 조영길(趙英吉) 전 전매청장, 최승부(崔勝夫) 전 노동차관, 표세진(表世振) 전 공정거래위원장도 자문위원으로 임명됐다. 한 핵심 관계자는 "이번에 영입된 인사중에는 현 정부에서 활동중이던 인사들도일부 포함되어 있다"면서 "앞으로도 당의 정책정당화를 위해 고위관료 등 각 분야의인재들을 영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수훈 기자 a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