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김학원(金學元) 총무는 4일 신승남(愼承男) 검찰총장 국회출석 논란과 관련, "신 총장이 5일 법사위에 출석해 `3대 게이트'수사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성의있게 보고한다면, 탄핵소추를 제기하지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무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검찰총장 출석문제를 둘러싼정치권 공방으로 산적한 국정현안이 뒷전으로 밀려난 채 정국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중 한나라당과 민주당 총무를 만나 신 총장 문제를 이러한 방향으로매듭짓고 ▲예결위 계수조정 소위 구성및 새해 예산안 조속 처리 ▲각종 민생법안조기 처리 등을 제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인기자 sang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