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조선큰물피해대책위원회는 3일 유엔이 내년에 61만t의 식량을 포함, 약 2억6천만달러의 인도주의적 원조를 북한에 제공해 줄것을 호소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시했다고 중국의 국제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북한 큰물피해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유엔의 원조 계획에 감사를 표시하고 "인도주의 분야에서 유엔과의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국제방송은 전했다. 대변인은 이어 "최근년간 유엔이 제공한 인도주의 원조는 자연재해로 조성된 잠시적인 곤란을 이겨내는 조선인민들의 투지를 고무해 주었다"고 밝혔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정연식기자 jy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