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시 제1여객자동차사업소에서는 최근 경제부흥의 슬로건으로 제시된 `라남의 봉화' 홍보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고위성중계된 조선중앙텔레비전이 24일 보도했다. 중앙TV는 "평양 제1여객자동차사업소 사동1대대에서는 버스의 가동률을 높이는것과 함께 버스 선전사업을 잘해서 수도 근로자들의 혁명적 열의를 더욱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소의 버스선전 담당자들인 차장들은 지난 22일자 노동신문에 실린 사설 `라남의 봉화따라 강성부흥의 목소리 높이 울리자'에 담겨진 사상과 내용을 깊이 연구.학습하고 해설 선전문을 준비했다고 중앙TV는 말했다. 이들은 이러한 준비를 바탕으로 버스 운행중 승객들을 상대로 "라남 노동계급의투쟁정신과 일본새를 따라 배우자면 어떻게 살며 일해야 하는 가를 알기쉽게 해설해주면서 그들 모두가 부흥강국 건설에 떨쳐 나서도록 힘있게 고무 추동하고 있다"고중앙TV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남광식기자 ksnam@yna.co.kr